올해 다섯번째 … 20일 인천종합문예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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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콘서트 '커피콘서트'의 올해 다섯 번째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아일랜드 전통 음악을 선보이는 포크 밴드 '바드'가 무대의 주인공이다.

'바드'는 드라마 '궁'과 '아일랜드'의 OST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밴드 '두 번째 달'의 멤버 박혜리와 제 1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을 받았던 김정환이 결성한 밴드다.

'바드(Bard)'란 고대 켈트족의 언어로 음유시인, 방랑시인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밴드 이름처럼 아일랜드 구석구석을 직접 여행하며 느낀 자신들의 감성을 음악에 녹여내 듣는 이들로 하여금 아일랜드를 연상케 한다.

이번 공연에서 '바드'는 아일랜드 전통음악을 재해석한 곡 'Toss the Feather'와 나무와 그늘, 숲의 소중함을 담은 연주곡 '초록 물결 사이로', 아일랜드 맥주가 맛있어 만든 '맛있는 아일랜드' 등 총 11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커피콘서트 관계자는 "맑고 예쁘고 욕심 없는 바드의 아일랜드 음악을 들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적극적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전석 1만5천원.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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