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2·23일 부평아트센터
춤으로 소통하는 전문예술단체 구보댄스컴퍼니가 창단 15주년 기념 공연 '무용(舞踊)과 사유(思惟)'를 오는 5월22일과 2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펼쳐낸다.

구보댄스컴퍼니가 펼치는 이번 창작공연은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낙타, 사자, 어린아이'와 모세 율법의 핵심인 십계명 중 열 번째 계명을 소재로 삼아 이를 춤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이번 창작공연 1막 '니체의 낙타'는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내가 이 진리를 과연 감당해낼 수 있을 것인가'라는 화두를 던지고 2막은 십계명의 열 번째 계명 '네 이웃의 것을 탐하라'를 통해 인간성을 점차 상실해가는 시대에서 가장 최소한의 규범적인 것도 지키지 못하고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부평구문화재단과 함께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30일까지 조기 예매하는 관객에 한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말리부 탄생 51주년 맞은 쉐보레 경인본부와 함께 한다. 공연티켓 소지자에게 쉐보레 기념품을 준다. 또한 공연 기대 평을 작성한 관객에게 필라테시오 1회 체험권, 후기 평을 작성한 관객에게 샤브홀리 식사권을 각각 선착순 15명에게 증정한다.
전석 2만원. 032-513-7802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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