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남자2인·남자개인전 싹쓸이
홍해솔(인천교통공사)이 제3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홍해솔은 23일 광주 더원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마스터즈에서 9게임 합계 2262점(평균 226.2)을 쳐 1위에 올랐다.

모두 10명이 참가해 각각 대결한 마스터즈에서 홍해솔은 9명의 상대와 겨뤄 합계 2192점(평균 219.2)을 쳤고, 이 중 7명에게 승리해 70점(1게임 승리시 10점 추가)의 추가 점수를 얻어 최종 합계 2262점을 기록했다.

앞서 22일 열린 남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 홍해솔은 개인전 1294점, 2인조전 1344점, 3인조전 1306점, 5인조전 1375점, 합계 5319점(평균 221.6)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홍해솔은 아울러 18일 열린 남자일반부 2인조전에 팀 동료 김경민과 함께 출전해 6게임 합계 277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중등부 개인전에서는 김지혜와 김세령(이상 남인천여중A)이 6게임 합계 1272점과 1213점을 쳐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

여자중등부 4인조전에서는 남인천여중A(김지혜, 김세령, 안고은, 오주연)이 6게임 합계 457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중등부 2인조전에서는 남인천여중A(김지혜, 오주연)이 6게임 합계 2232점으로 2위, 남인천여중A(김세령, 안고은)이 6게임 합계 2185점으로 3위에 올랐다.

여자중등부 개인종합에서는 김세령(남인천여중A)이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합계 3700점으로 2위, 홍소리(부흥중)가 3559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