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국제주니어 테니스 女 단식
배도희(주니어 865위·수원여고·사진)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 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배도희는 19일 경북 김천종합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김채리(주니어 1268위·남양중)에게 2대 1(1대 6, 7대 5, 6대 0)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날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권순우가 임성택(주니어 679위·천안중앙고)을 2대 0(6대 1, 6대 2)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ITF 순창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우승한 권순우는 2주 연속 우승,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남녀복식에서는 시마다 다투야·다시로 유가(이상 일본), 최서인·곽채림(이상 중앙여고)이 우승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