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에 오승한 인천주니어클럽회장
오는 11일부터 대만 대북시에서 펼쳐지는 '제8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와 '제3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제1회 아시아카뎃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청소년 및 카뎃 대표선수단이 결단식을 통해 남.녀동반 종합우승 의지를 굳게 다짐했다. <사진>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이철주)은 5일 오후 강화에 위치한 고인돌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갖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한국 대표팀 단장으로 오승한 인천주니어클럽 회장을 위촉했다.

인천주니어 클럽은 지난 2007년 젊은 청년들의 글로벌 리더 모임으로 출범했으며 현재 국제교류활동, 지역사회봉사, 문화예술활동, 각종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인천 및 해외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미래 태권도 글로벌 리더 양성 일환으로 이번 대표팀 단장에 위촉된 오승한 단장은 "그동안 노력한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이번 대회에서 한국 태권도의 위상을 다시한번 드높이고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연맹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최종선발대회를 통해 겨루기 남·여 각 10체급 20명과 품새 5개 부문 10명에 대한 선발을 마친 바 있으며, 카뎃 대회 출전 선수 중 5명(남 3, 여 2)의 중학생 선수들의 경우 회장단의 추천으로 선발 한 바 있다.

40명의 선수들은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1주일간의 합숙훈련을 통해 대도 전자호구 및 전자헤드기어에 대한 적응훈련 및 전술훈련을 통해 단점을 보완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