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하위팀 광주도시公 맞아 28대 24 역전승
▲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5 SK 핸드볼 코리아 리그 인천시청 대 광주도시공사 경기. 인천시청 김온아가 공을 돌리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시청이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상대의 거센 저항에 고전한 끝에 28대 24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전반을 광주에 13대 14로 뒤진 채 마친 인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반격에 나섰다.

김온아의 슛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든 인천은 송미영 골키퍼의 연속된 선방 속에 문필희가 슛을 성공시키며 15대 14로 역전했다.

이후 한 골 차의 승부가 이어지던 경기는 후반 중반 들어서면서 인천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김성은의 골로 19대 17로 달아난 인천은 연속된 피봇플레이 속에 원선필이 내리 4골을 성공시키며 23대 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광주는 후반 중반까지 대등한 경기를 폈지만 점수 차가 벌어지자 연속된 실책으로 아쉬움을 줬다.

결국 인천시청이 4골 차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는 비록 패했지만 광주도시공사의 강경민이 받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