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교육·교통 3박자
경전철·기흥역·명지대 인접 … 85㎡ 이하 구성호황기를 맞은 수도권 부동산 분양시장에서 공공 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2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택지지구 아파트의 1순위 마감률은 52.3%로 비택지지구(43.4%)보다 8.9%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좋다. 가격 부담이 적은데다 교통 및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돼 높은 주거 만족도를 갖는다.
특히 민간 건설사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평면 및 커뮤니티시설 등의 높은 품질까지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에 이는 택지지구에서 선보였던 아파트들은 공통적으로 흥행성공 단지가 많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택지개발촉진법 폐지가 포함되면서 택지지구내 분양되는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상승되고 있다.
이에 택지지구 아파트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희소가치는 더욱 오르며 전체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서울·수도권 중 주거 인프라가 우수하면서도 신흥 신도시에 비해 저평가돼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용인시는 역북지구에 신규 아파트 '골드클래스 용인 역북'가 오는 27일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역북지구는 기존 용인시 구도심 대비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주변에 노후된 아파트들이 많아 '갈아타기' 수요가 많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골드클래스 용인 역북'은 전세대 전용면적 59~85㎡ 이하로 구성된 총 623세대 규모로 역북지구내 D블럭에 들어선다.
특히 조망을 극대화한 동 배치가 적용돼 인근에 들어서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우수한 조망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용인경전철과 기흥역 분당선 환승이 가능하며 주변에는 명지대 및 초·중·고교가 있고, 바로 옆에는 이마트가 있어 교육, 교통 및 생활편의 기반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시의 경우 동백지구 이후 10여년간 택지지구 신규 아파트 공급물량이 없었고 매매·전세가가 급상승중이며 미분양이 대폭 감소하는 등 분양시장이 타지역 대비 급격히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소비자들에게 적정 분양가격이 보장된다면 투자수요는 물론 지역 내 갈아타기 소비자가 충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및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폐지로 공공택지지구 아파트의 희소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택지지구내 초기 분양물량이 수도권 투자자들에게 더욱 귀해질 것"이라며 "역북지구의 경우 1순위 청약통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클래스 용인 역북'은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3-3번지(고진역 인근)에 주택전시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후 다음 주에 청약 접수 예정이다. 031-333-4448.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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