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이어 국가대표 선발전 2위 … 여자부 기보배 1위
소년 명궁 이우석(인천체고)이 23일 강원 동해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2015년 3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위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1위는 2011년 세계선수권자 김우진(청주시청)이 차지했다.

이어 신재훈(국군체육부대), 임동현(청주시청), 올림픽 챔피언 오진혁(현대제철)이 그 뒤를 따랐다.

이우석은 성인 못지않은 기량을 발휘해 주목을 받다가 드디어 태극마크를 달아 세계무대에 기량을 자랑할 기회를 얻었다.

여자부는 기보배(광주광역시청)가 1위에 오르며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전성은, 장혜진(이상 LH), 최미선(광주여대)이 2∼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녀부 참가자 각각 12명 가운데 8명이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선수촌에 들어간다.

협회는 다음 달 두 차례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러 정예 선수는 세계선수권에 보내고 2진은 아시아선수권에 파견하기로 했다.

올해 국가대표들은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양궁연맹(WA) 월드컵에 나뉘어 출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