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9728건 … 전달比 3.8%↑
2월 경기도내 주택거래량이 1월 대비 3.8% 상승, 지난해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토교통부의 주택매매·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2월 주택거래량은 1만9728건으로, 전월(1만9007건) 대비 3.8% 상승했다.

2월 거래량으로는 주택거래량 집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지난해 2월(1만9795건)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경기도의 2월 주택거래량은 2011년 1만731건, 2012년 1만771건, 2013년 9721건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1만9795건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매매거래량의 증가와 함께 경기도 주택매매가격지수 상승률도 3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0.19%를 기록, 전국평균(0.1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수 있다.

경기도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부동산활성화 대책을 시행한데다 최근 전세에서 매매로 부동산시장이 전환된 것이 주택거래량 상승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