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 중소형·가격경쟁력 실수요자 관심 집중
▲ 연초 일반 주택 거래만큼 신규분양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로 꼽히는 올해 1, 2월에도 전국 곳곳에서 여러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고객을 맞았고, 인기 단지의 경우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로 치솟을 만큼 몸값이 올랐다. 지난 7일 GS건설의 인천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견본주택이 방문한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GS건설의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가 몰려드는 방문객으로 성황을 이뤘다.

8일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첫날 5000여명이 다녀간 데 이어 주말에도 2만여 명이 몰려 사흘간 2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랜만에 지역내 희소했던 중소형 단지에 대한 지역 내 30대 젊은 부부들의 관심이 많았고 중·장년층 광역수요까지 겹쳐 주말 내내 줄이 늘어섰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아온 방문객들은 사흘간 최근 바뀐 청약제도에 대한 문의와 분양가, 중도금 대출, 테라스하우스 향후 투자성에 대해 문의했다.

GS건설측에 따르면 사흘간 총 3000여 건의 상담이 실시됐다.

김보인 GS건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분양소장은 "2, 3층의 경우에도 테라스면적은 없지만 판상형 4베이 설계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다 주변시세대비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어 청라국제도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세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청약 1순위, 13일 2순위를 접수한다.

GS건설은 초기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은 분납제 형태로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 예정은 2016년 3월이다. 1644-4277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