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진(사진 왼쪽) 인천시청 검도부 감독이 23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6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세원(인천시청)은 선수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범사 8단 박 감독은 제5회, 6회, 7회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수와 제11회 국가대표 코치, 제12회 및 15회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1985년 대한민국 체육훈장 기린장, 1989년에는 백마장, 2013년에는 맹호장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뛰어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어 제94회,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인천시청의 종합우승 2연패를 이끌었다.

이세원 선수는 제94회, 95회 전국체육대회 우승 당시 큰역활을 했으며, 대통령기 제35회 전국 일반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 2014년 sbs검도왕 대회 우승 등 각종 검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앞서 인천시청 검도부는 인천을 방문한 미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22일 부원중학교 체육관에서 합동훈련을 가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인천시검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