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58층 4개동 766가구
호수조망 … 주민 편의시설 다수
청라역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

포스코건설이 청라국제도시에서 청라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를 3년간 이자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청라지구는 지난 1년간 아파트 시세가 많이 오르면서 청라 롯데캐슬의 경우 대형 평형을 제외한 잔여세대가 모두 소진된 상태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는 올해 연말까지 6조7000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기반시설 완공을 앞두고 기대감이 상승해 지난 2년간 전용 84㎡의 경우 실거래가가 1억 2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금융타운, 신세계 복합쇼핑몰, 의료복합타운, 시티타워 등 대형 개발호재도 청라지구의 부동산 가치상승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 한복판을 관통하는 커낼웨이를 중심으로 인천 전역을 관망할 수 있는 시티타워가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의 로봇랜드파크, 글로벌 금융타운과 복합쇼핑몰도 공사가 한창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이 단지는 현재 100~137㎡ 시행사 보유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청라지구에서 가장 높은 최고 58층 높이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최고 58층 4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00~209㎡ 766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부에는 대형 욕탕 및 건식 및 습식 사우나를 갖춘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골프연습실, 피트니스센터, 문고, 키즈룸, 독서실, 스트레스 해소방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건폐율이 8.98%에 불과해 단지 환경이 매우 쾌적하며 녹지율이 46%에 달해 단지 절반 가까이 조경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6월 완공된 청라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탁 트인 조망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커낼웨이, 대왕참나무 숲, 계수나무 숲 등을 바로 곁에 두어 자연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 접근성도 교통망 확충으로 보다 편리해 졌다. 지난해 6월 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됐고, 7월에는 청라~강서간 BTC가 운행을 개시했다.

청라IC를 이용할 경우 30분 이내에 여의도에 도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서울역을 잇는 청라역이 개통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