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빙상 최병록·한철희·현인아 '금빛질주' … 경기도 4위 제자리
▲ 10일 오전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 1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부 5㎞ 좌식 부문에서 이정민(서울)이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1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0일 빙상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총 6414점을 기록, 종합 2위로 올라섰다.

1위에는 총 8498점을 얻은 서울이, 3위에는 총 6296점을 얻은 강원도가, 4위에는 총 5464점을 얻은 경기도가 올라있다.

인천선수단은 9일 은메달 2개에 이어 10일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3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빙상 남자 500m OPEN(편측) 최병록과 빙상 남자 500m IDD(소년부) 한철희, 빙상 여자 500m IDD(청년부) 현인아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BLINDING 고영배, 여자 알파인 회전 IDD 권보운, 빙상 남자 500m IDD(성인부) 박찬열, 빙상 여자 1500m IDD(성인부) 박보름, 빙상 여자 500m DB 함유민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크로스컨트리에 출전한 원희선은 2.5㎞ Free IDD와 5Km Classic IDD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의 김병훈과 회전 DB의 김동길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기도에서는 10일 알파인스키 남자 알파인 회전 STANDING 김홍빈, 남자 크로스컨트리 5Km Classic IDD 조원상, 빙상 여자 500m IDD(성인부) 이지혜, 빙상 여자 500m IDD(소년부) 김연우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앞서 9일에는 남자 크로스컨트리 2.5Km Free DB 전용민, 빙상 남자 1500m IDD(소년부) 박준희가 경기도에 금메달을 안겼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