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권 사무총장을 차기 아시안게임 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차기 대회 조정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역대 최초라고 조직위는 덧붙였다.
아시아경기대회 조정위원은 대회 조직위원회와 개최 도시가 개최하는 각종 정기회의에 참석, 대회의 원만한 준비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각 분야의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2018자카르타아시아경기대회 조정위원은 현재 11명으로 한국인으로는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위촉돼 있다.
이와 함께 권 사무총장은 2017년 투르크메니스탄 아쉬가바트에서 열리는 실내·무도 아시안아경기대회의 조정위원으로도 위촉됐다.
권 사무총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쌓은 풍부한 경험을 차기 대회 조직위와 공유하고 인천 대회의 유산을 아시아 각국에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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