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면허 소지자 중 여성 운전자들이 1000만명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여성운전자 증가에 따라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 행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여성 운전자들은 차에 타면 핸드백을 조수석에 두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 경기도에서 조수석에 놔둔 핸드백과 가방만을 골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처럼 여성 운전자들은 남성 운전자들에 비해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 그럼 여성운전자들은 자기보호를 위해 어떠한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있어야 할까? 우선, 어둡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도로는 가급적 피하고 밝은 대로로 다니는 것이 좋다.

그리고 자신을 따라오는 차량이 있을 경우에는 침착하게 계속 운전하는 것이 좋으며, 차량번호와 위치를 경찰에 알리도록 하자. 두 번째는, 항상 자동차 문 시정을 잘하도록 하자. 차의 보안 안전장치 기능을 잘 익히고 평소 연습을 해두도록 하자. 누군가 차를 세우고 내리라고 하면 문을 열지 않고, 꼭 열어야 할 경우면 조수석 쪽 창문이 손이 들어오지 못할 정도만 열고 말하도록 한다. 세 번째, 주차 시 가급적 지상 주차장을 이용하고 안내원이나 폐쇄회로(CC)TV 위치를 살핀 다음 주차를 하자. 불가피하게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출입구에서 가까운 곳이나 엘리베이터 부근에 주차하도록 하자. 큰길이나 갓길에 잠시 정차할 경우 잠금장치를 해제하지 않도록 하며 차의 시동을 켠 채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도록 한다.

네 번째, 고의적인 접촉사고를 내는 것 또한 대표적인 범죄수법이다. 접촉사고 시 일단 내리지 말고 상대방의 차량번호를 메모하고 나서 번화한 곳으로 유도해 대화하는 것이 좋다. 만약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클랙슨을 울려 주위에 도움을 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가는 목적지를 지인들에게 알리도록 하자. 위험한 일을 당했거나 스케줄대로 움직일수 없을 경우 도움을 요청 할 수 있다. 여성운전자들은 위와 같은 사항들은 평상시에 숙지 할 수 있도록 하여 범죄로부터의 노출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