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억6051만원 … 수도권 3개 시·도 3억1000만원 기록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은 3억1000만원, 전용면적은 60∼85㎡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수도권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 22만8680건을 분석한 결과 인천지역 평균은 2억1503억원, 경기는 2억6051만원으로 분석됐다.
전용면적 60~85㎡ 매매 최다

수도권 전체 기준 면적대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의 거래량이 18만8858건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전용 60∼85㎡의 거래량이 9만538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만수동(1699건), 중구 중산동(1374건), 부평구 산곡동(1367건), 계양구 작전동(1298건), 부평구 삼산동(1236건) 등의 순으로 거래가 많았다.

개별 아파트로는 중구 중산동 하늘도시 한라비발디(1228건), 서구 경서동 청라롯데캐슬(282건), 부평수 삼산동 삼성타운주공1단지(229건), 서구 당하동 검단힐스테이트 6차(198건) 등의 순이다.

경기도는 수원·용인·고양·남양주시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고 거래회전율은 화성시(7.25%), 가평군(6.97%), 이천시(6.91%), 여주시(6.81%) 등의 순이다.

경기도에서는 수원 영통동(2230건), 시흥 정왕동(1992건), 군포 산본동(1953건) 등 서울 진입이 용이하면서 가격이 낮은 곳들이 거래가 많았다.

단지별로는 수원시 이목동 장안 STX칸(430건), 수원시 정자동 수원SK스카이뷰(413건), 의왕시 내손동 e편한세상(350건), 화성시 무송동 금광포란재(330건) 등이 뒤를 이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