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 1월7~9일 접수 … 무주택자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김포지역 내 일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LH 인천지역본부 김포권주거복지센터는 김포지역 일부 단지 중소형 주택형에 대해 소득기준을 완화해 280명의 입주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15년 1월7~9일까지 사흘 동안이다.

입주자 모집 단지는 LH가 공급하는 김포지역 국민임대주택단지 가운데 양곡2, 양곡6, 양촌1, 마송10단지 등 4개 단지이다. 전용면적은 46㎡~51㎡로, 일부 주택형에 한해 적용된다.

입주 자격은 소득과 자산 등에서 일정기준 이내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우선 무주택자여야 한다.

소규모 농지나 무허가 주택 등 자산이 있는 경우에도 총 가액이 1억2600만원 이하여야 한다.

도시근로자 가구 월 평균소득의 50-70% 수준의 소득자에게만 입주 신청 기회를 주는 등 복지정책의 수혜자 기준을 엄격히 적용했다.

하지만, 김포지역의 LH 국민임대주택 가운데 공실률이 높은 주택형에는 소득기준을 기존 대비 150%(3인가족 기준 월 483만6525원)로 완화해 선착순으로 입주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2015년 2월 27일 인터넷 홈페이지(www.lh.or.kr) 또는, ARS(1661-7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김포권 주거복지센터 031-8048-5300∼3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