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김포지역 … 17~23일 입주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가 내년 전세임대주택 공급에 들어간다.

LH 인천지역본부는 5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인천·부천·김포 지역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총 1915가구의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기존주택(인천)은 1470가구이며, 신혼부부는 445가구(부천·김포 포함)이다. LH가 우선 올해 공급할 전세임대주택 물량은 총 1만9620가구이다.

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통해 17~23일까지 입주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자는 개별 통보한다. 입주 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소년소녀가정 등은 신청 기간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거주지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기존주택 전세임대는 사회취약계층으로, 1순위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정이다.
2순위는 당해 세대의 월 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무주택세대주(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자)이다.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 자격은 혼인 5년 이내에 해당되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 세대의 월 평균 소득의 50% 이하 무주택 세대주인 신혼부부이다.

이와 함께 전세 지원 한도액은 수도권은 7500만원이다, 입주자는 전세금의 5%를 임대보증금으로, 월 임대료로 전세지원금의 2%(월 임대료의 0.5% 해당 대손충당금 별도)를 부담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1600-1004)와 LH 인천지역본부(032-890-5460~5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