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길 옹진군수 당선인
"옹진발전을 위해 군민들이 제게 4년이라는 더 허락해준 뜻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6·4지방선거에서 민선 6대 옹진군수로 선출, 3선에 성공한 조윤길 당선인은 "농어촌이 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옹진 건설에 주력하라고 군민들이 믿음을 보내준 만큼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아이들을 떠나게 만드는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만드는 등 노력했지만 아직 극복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옹진군에서도 이 나라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가 클 수 있도록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지난 민선 4·5기는 옹진군정을 다듬고 정비하는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그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굳건히 다지는 시기라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맞춤형 마을기업을 육성,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