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호소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을 '거짓 가면극'으로 우롱하며, 신성해야 할 선거판을 혼탁하게 하는 세력은 투표를 통해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의 흐르는 눈물을 진심으로 닦아 줄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를 통해 드러난 무능과 무책임한 권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그동안 팽배해 있던 정치나 선거에 대한 회의적이고 부정적인 시선을 잠시 거두고 청렴한 군포시장을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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