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이교범 하남시장 후보는 "6·4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로 끝이 난다"며 "지난 13일 동안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한 만큼, 이제 겸허한 자세로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심판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3일 보도 자료를 통해 "13일간의 짧은 선거운동이었지만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시민 여러분께서 사랑해주신 이교범이 하남시를 위해 더 많은 땀과, 더 큰 봉사로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감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선거는 시장과 시·도 의원을 뽑은 것이 아니라 하남지역의 진정성을 갖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할 깨끗하고 능력 있는 새로운 하남건설에 대한 열망을 보여주신 것"이라고 유권자들의 선택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5기에 이어 6기 시장으로 당선되면 수도권 최고의 교육도시, 시민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 건강한 청정도시, 안전한 하남시를 모토로 ▲일자리 9000개 창출 ▲생태복합레저단지 조성 ▲종합대학과 종합병원 동시유치 ▲지하철 조기착공 및 광역교통체계 완성 ▲사회적 약자를 우한 복지기반시설 확충 등을 공약의 화두로 내세우며 'CEO 하남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