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UCC·블로그 스마트폰 활용 무료 강좌, 농민·60세 이상 어르신 등 찾아가는 교실 운영
   
 




정보화교육 함께하는 행복U-시티. 용인시는 시민전산교육장 등 23개 무료교육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화 평생교육 기반을 닦아 8년째 정보소외계층 찾는 정보화버스 2대를 운영하고 있고 시민 컴맹 탈출 돕기위해 정보화예산을 전년도 대비 29%을 올리는 등 정보화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4분야 10여개 지역정보화 촉진사업으로 용인경전철망구축 및 ITS망 이용 U시티 자가통신망 구축, 동백U-파크 조성, 2012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용인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정보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정보화시대 문화시민 양성을 위해 시민정보화교육을 적극 전개한다.

컴퓨터 기초부터 UCC, 블로그, 스마트폰 활용 강좌 등을 모두 무료로 들을 수 있을뿐 아니라,

건전한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인터넷 역기능 예방에도 앞장 서는 다양한 효과를 창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흥구 그린 PC교육장 등 구청별 교육장·정보화버스 교육장 호응 높아

용인시의 2012 시민정보화교육은 주부,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정보소외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시 전역 23개 상설교육장(PC432대)과 찾아가는 정보화교실(정보화버스 2대, PC 각15대)에서 총 8천100여 명 대상으로 시행된다.

2억3천700만 원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투입된다.

정보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보접근의 기회를 확대하는 지역정보화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 2003년에 4천280명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용인시 시민정보화교육은 지난해 7천52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2004년에 450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운영을 시작한 찾아가는 정보화교실은 2011년에 1천83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8년간 모두 7천6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간, 계층간 정보화 균형발전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3개 구청 시민정보화교육은 구청별 정보화교육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받아 컴퓨터 기초·중급·자격증반, 스마트폰 과정 등을 1개월·3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지난 3월 수지문화복지타운이 개청함에 따라 수지구 전산교육장이 신설되어 3개구에 모두 22개 상설교육장이 운영되고 있다.

처인구는 2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포곡읍,모현.남사.백암.양지면,중앙.역삼,유림동) 등 8개소에서 8명의 강사가 16개의 강좌를 운영한다.

처인구는 지난 2010년 한국정보문화진흥 '지역주민 정보윤리교육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교육과정에 '시민정보윤리특강'을 포함해 시행하기도 했다.

기흥구는 5명의 강사가 기흥구청사, 구갈·상갈·구성·상하동주민자치센터 등 5개 교육장에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1천980명을 대상으로 10여개 과정을 실시한다.

기흥구는 정보화교육장 환경을 개선하고,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특히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그린PC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정부지원금을 확보해 교육장에 그린PC 30대 설치를 완료해 발열 및 소음저감 효과를 이끌어내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또 올해 특화사업으로 실버업그레이드 과정(3개월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컴퓨터 기초실력을 가진 구민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교육을 전개해 실버계층 정보화 선도자로 육성해나가고 있다.

수지구는 구청사와 주민자치센터 교육장(풍덕천1·2, 신봉, 동천, 죽전1·2동, 상현1,성복동) 등 9개소에서 12개 과정을 3월부터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구청사와 동천동 교육장은 노후컴퓨터를 교체하고 윈도우 7운영체제 환경을 갖추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교육과정을 개설,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버스에 컴퓨터를 싣고 직접 찾아가 무료로 가르치는 '찾아가는 정보화교실'은 상설교육장 이용이 불편한 농촌지역 주민, 주부, 어르신,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방문순회교육을 실시한다.

각각 15대의 컴퓨터가 설치된 전용버스 2대로 4인의 강사가 컴퓨터 초중급, 인터넷 활용 고급반 등을 1일 2시간 씩 주5회 2주 과정을 운영한다.

주민 15명 이상이 신청하면 어디든 달려간다.



▲정보화예산 전년대비 29% 늘려 약158억원 확보

2012년도 용인시 정보화예산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158억 8천100만원으로 2012년 용인시 총예산 대비하여 1.26%를 차지하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시민체감 멀티미디어 행정환경 구축, 어린이 안심서비스 제공, 용인사이버과학축제 개최 등 4분야 10여개 지역정보화 촉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함께하는 행복U-시티 용인을 차곡차곡 실현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용인 U-시티 계획은 기간망 등 인프라를 지중화 선로로 자체 구축하지 않고 지능형교통체계 시스템(ITS), 용인경전철 관로 등을 활용해 사업비를 절감하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정보통신망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기존 행정망과 방범CCTV망, 광교·흥덕지구 상황실 등을 연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U-시티 동백호수공원 동백 U-파크 조성·방범CCTV 50개소 확충
용인시에서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정보화 시대 다양한 안전서비스와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어린이 안심서비스의 경우 안심단말기를 보급하여 긴급 상황시 학부모에게 문자 전송, 긴급통화 기능을 제공해 학부모 불안심리 해소와 안전사회 구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방범 CCTV 설치사업으로는 사업비 10억8천100만 원을 들여 우범지대 방범 CCTV 30개소, 어린이 공원, 놀이터 등 어린이 안심 CCTV 20개소 등 총 50개소를 설치할 예정에 있다.

현재 방범CCTV 모니터링은 민간위탁으로 시청 지하2층 방범상황실에서 경찰관 3명, 모니터링요원 16명이 1일 3교대로 운영 중에 있다.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는 동백U-파크를 조성한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U-헬스케어, 감지영상, U-환경, 무선인터넷 등을 갖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IEF2011 국제e스포츠대회 개최 등 12년 역사의 용인사이버과학축제

올해 12회를 맞는 대표적인 IT문화축제인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오는 9월중 개최될 예정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e-스포츠 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우수한 과학인재를 양성, 관련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해 10월7일~9일에 수지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IEF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는 10만 여명의 관람객과 19개국 200여명의 선수단과 주요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주요행사로는 △용인시장배 전국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경기지역 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관내 기업홍보관, 디지털도서체험관 운영 등이 있으며 그 외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향후 추진기획단 및 실무협의회를 통하여 새로운 콘텐츠 발굴 등 성공적 개최를 도모할 방침이다.

/용인=허찬회기자 hurch01@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