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브로드웨이 흥행 뮤지컬로 한국에서 초연되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이하 캐치 미)의 주인공 프랭크 역에 엄기준과 김정훈, 박광현 등이 캐스팅됐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로 활동해 온 UN 출신의 김정훈과 박광현은 첫 뮤지컬 무대다.

'삼총사'로 뮤지컬에 데뷔한 슈퍼주니어의 규현도 같은 역을 맡았으며 샤이니의 키도 프랭크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한다.

'캐치 미'는 1960년대 벌어진 희대의 사기극을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하고 리어나르도 디캐프리오가 주연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해 토니 어워즈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희대의 사기 행각을 벌이는 프랭크의 뒤를 쫓는 FBI 요원 칼 역은 김법래와 이건명이 더블 캐스팅됐다.

'캐치 미'는 3월 28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6만~13만 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