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만에 20% 돌파 … 수목극 독주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방송 3회 만에 전국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5%를 넘어섰다.
12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해를 품은 달'은 11일 전국 기준 23.2%, 수도권 기준 2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일보다 각각 3.3%포인트, 3.9%포인트 오른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부탁해요 캡틴'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9.4%,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6.4%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해를 품은 달'은 지난 4일 전국 시청률 18.0%로 출발한 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며 평일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최강자로 떠올랐다.
작년 최고의 화제작 SBS '뿌리깊은 나무'가 종반에 다다라서야 수도권 시청률 25%를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해를 품은 달'의 상승세는 더욱 눈에 띈다.
아역들의 열연과 몰입도 높은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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