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의 아이들, 오늘'마야의 후예'편 방송
   
 


EBS '세계의 아이들'은 13일 밤 8시50분 '마야의 후예, 루크레샤의 카카오 이야기'를 방송한다.

인류 최초로 초콜릿을 만들어 먹은 고대 마야인들은 카카오를 '신이 내린 선물'이라 불렀다. 마야 문명은 10세기 멸망했지만 그 흔적은 중앙아메리카 국가 벨리즈에서 찾을 수 있다.

벨리즈의 산 펠리페 마을에는 마야의 후예들이 모여 산다.

열 살 소녀 루크레샤의 가족은 이곳에서 8년째 친환경 카카오 농사를 지으며 마야 전통 방식으로 초콜릿을 생산한다. 이들은 단단한 카카오 열매를 정성스레 말리고 갈아 '검은 보석' 카카오를 생산한다.

루크레샤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초콜릿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며 하루하루가 신나는 일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