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보다 6.8%P 오른 14.1% … 애창곡 열창 등 친근한 이미지 선봬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출연에 힘입어 시청률이 급등했다.

3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링캠프'는 전국 기준 12.2%, 수도권 기준 1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각각 6.3%포인트, 6.8%포인트 오른 수치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4%로 지난주와 동일했고 MBC '놀러와'는 8.5%로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했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전날 방송에서 스피드 퀴즈에 도전하고 노래방 애창곡을 열창하는 등 친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주력했다. 청와대에서 보낸 어린 시절부터 대학 시절, 부모를 총탄에 잃은 심정도 솔직하게 전했다.

다음주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연한다.

한편 이범수, 정려원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는 전국 기준 8.7%, 수도권 기준 9.8%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브레인'은 전국 기준 16.5%의 시청률로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MBC '빛과 그림자'는 12.9%로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