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 씨 외손자


 

   
 

한류스타 전지현(30)이 한국을 대표하는 한복 패션 디자이너 이영희 씨의 외손자 최모 씨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다. 최씨는 이영희의 딸이자 역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이정우 씨의 2남 중 둘째 아들이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씨와 1년여간 교제해 왔으며 최근 양가에서 구체적으로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지현과 최씨는 1981년생 동갑내기로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냈으며 성인이 된 후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전형적인 미남형으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인 금융맨이다. 그의 친형은 가수 생활을 잠시 하기도 했다.

최씨의 외할머니 이영희 씨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이영희 한국박물관을 개관해 우리 문화를 알려 온 ㈔미래문화 대표이자 한복 패션 디자이너로 지난 10월25일에는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에서 최초의 한복 패션쇼 '바람의 옷, 독도를 품다'를 열기도 했다.

또 이정우 씨는 어머니에 이어 모녀 패션디자이너로 유명하며 자신의 독자 브랜드 '이정우'를 운영 중이다.
이정우 씨가 최근 전지현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으며, 지인들에게 전지현을 '우리 며느리'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지현은 최근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을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