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메탈 그룹'주다스 프리스트'등 공연
   
 


내년에도 해외 뮤지션들의 내한 공연이 풍성하다. 인디와 포크, 헤비메탈, 월드뮤직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졌다.

내년에 방한하는 해외 밴드로는 하드록, 헤비메탈 장르가 눈에 띈다.

우선 헤비메탈의 신으로 불리는 5인조 그룹 '주다스 프리스트'가 내년 2월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 공연을 한다. 이들이 스스로 마지막 월드투어 콘서트라고 선언한 만큼, 팬들의 아쉬움과 기대도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임재범이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이를 이어 미국의 인기 헤비메탈 밴드 '램 오브 갓(Lamb of God)'이 내년 2월12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주다스 프리스트가 한 시대를 풍미한 메탈 밴드라면, 램 오브 갓은 현재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차세대 메탈 밴드다.

미국의 5인조 혼성 록 밴드 '에반에센스'도 내년 2월17일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2006년 이후 활동이 뜸했다가 5년 만에 컴백하는 밴드여서 팬들의 반가움이 크다.

특히 에반에센스 공연에는 1990년대 얼터너티브 록을 이끈 밴드 '부시(Bush)'가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 내한한다.

지난 5월 내한한 재즈 거장 '팻 매스니'도 8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지난번엔 재즈계 거장 연주자들과 함께 내한해 협주를 선보였지만, 이번에는 단독 공연을 한다. 1월13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최신작 '왓츠 잇 올 어바웃'(What's It All About)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들려줄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