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개인전, 내년 1월15일까지
인천미추홀도서관 갤러리
   
▲ 박인우<십오야 - 삼형제>53×47㎝·캔버스에 아크릴.


인천시미추홀도서관 미추홀터갤러리가 서양화가 박인우의 'PARK YEEN-WOO'전을 갖는다.

내년 1월15일까지 1층 미추홀터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선 '십오야 1156-평화', '십오야-삼형제', '십오야 1189날다' 등 24점의 그림을 만난다.

연작 작품인 '십오야'는 지난한 세월을 살아낸 사람에 대한 작가의 존경심을 담고 있다.

거친 황무지에 첫 발을 들이고 고단한 삶을 살아 내기 위한 인간의 처연한 몸부림을 기억하는 맥락에서 제작된 작품이다.

박인우의 작품은 주로 보자기의 형태를 취한 것이 많은데 이는 작가가 어릴적 보자기 안에 무언가 좋은 것이 있을 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을 반영한 것이다.

박인우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가천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미협 인천지회 부지회장이다.

갤러리 관계자는 "박 작가의 작품은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가 다가오는 지금과 많은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032-440-6643.

/김진국기자 freebird@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