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5부작

KBS 1TV '인간극장'은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매일 오전 7시50분 5부작 '맥가이버를 사랑한 그녀'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30년 동안 1만여 대의 장애인 자동차를 개조한 '맥가이버' 고용성(57) 씨와 그에게 반해 결혼한 '맥가이버의 그녀' 정라미(49) 씨의 이야기를 전한다.

장애인 자동차 개조를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는 고씨는 '휠체어 탄 맥가이버'다. 두 살 때 소아마비를 앓고 나서 휠체어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사랑의 힘으로 장애와 세상의 편견을 넘어 부부가 이들이 3남매를 낳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