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깜빡녀'대륙 홀린다


 

   
 

탤런트 남규리가 중국 드라마 '나의 실억(失億) 여자친구'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2일 남규리가 '나의 실억 여자친구'에서 여주인공 설가보 역을 맡아 이달 중순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나의 실억 여자친구'는 기억을 잃어버린 여주인공 때문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중국 라이프라이크사가 제작한다.

남규리가 연기하는 설가보는 미모와 경제력을 모두 갖춘 억만장자이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남자 주인공의 집에 보모로 들어가는 인물이다.

소속사는 남규리가 이 드라마 출연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중국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는 내년 봄 중국 전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