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세계테마기행'4부작
   
 


EBS '세계테마기행'은 '쇼팽의 고향, 폴란드' 편을 5~8일 오후 8시50분 방송한다.

제작진은 폴란드 고주프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 류재준과 함께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쪽 항구 도시 그단스크를 거쳐 크라쿠프까지 여행하며 폴란드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1부 '예술의 혼을 부른다'에서는 바르샤바에 남은 쇼팽의 흔적과 지난달 비엘코폴스키에서 열린 독립 기념 콘서트를 카메라에 담는다.

2부 '발트해의 보석, 그단스크'에서는 바웬사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지로 유명한 무역항 그단스크에서 소수민족 카슈비안의 전통 문화를 엿본다.

또 2천여 개 호수가 있는 마쥬리언 지역을 찾아 또 다른 소수 민족 갈란디아 사람들을 만난다.

3부 '고도의 향기를 찾아서, 크라쿠프'에서는 11~17세기 폴란드 수도 크라쿠프를 소개한다.

제작진은 중세의 흔적이 남은 바벨성, 성마리아 교회를 둘러본 뒤 유대인 학살의 아픔이 서린 아우슈비츠를 찾아간다.

4부 '시간의 역사, 등불을 밝히다'는 폴란드 가톨릭 축일 만성절과 바르샤바 시내의 시네라 인어상을 통해 외부의 침략으로 고통 받은 폴란드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