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 김치로 연결되는 과거·현재 밥상문화 조명
   
 


KBS 1TV '한국인의 밥상'은 24일 오후 7시30분 '농익은 인생을 맛보다 - 김장'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김장철을 맞아 소박하지만 수확의 결실이 풍성하게 담긴 밥상 속 김장을 조명한다.

고려시대 '동국이상국집'을 보면 최초의 김치 격인 '절인 무'가 나온다.

또 조선시대 농촌경제지침서였던 '임원십육지'와 조선시대 식문화의 척도 '증보산림경제'를 보면 고춧가루를 이용한 김치와 젓갈이 들어가게 된 김치의 시초가 등장한다.

프로그램은 과거 조상이 먹던 김치는 어떤 것이었고, 우리가 현재 먹는 김치와 무엇이 다른지 문헌을 통해 살펴보고 선조의 김장 풍경을 재구성해본다.

또 전남 해남의 넓은 배추밭에서 3대가 모여 마지막 김장 배추를 수확하는 모습과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모여 김장하는 모습, 세월에 농익은 종부의 손으로 버무려내는 김장 김치 등을 조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