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0)가 다음 달 26일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한살 연하의 연구원 김애리(29) 씨와 결혼한다.

소속사인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15일 이같이 밝히고 "예비 신부가 내년 5월 출산할 예정"이라며 2세 소식도 함께 전했다.

두 사람은 김태우가 '사랑비' 활동을 끝낸 후인 지난해 초 만나 1년 6개월가량 사랑을 키웠다. 예비 신부는 이화여대 대학원 생명공학부에 재학 중이면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연구원으로도 재직 중이다.

김태우는 이날 공식 팬카페에 "저 김태우가 결혼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예쁜 조카가 생겼습니다"라고 결혼과 2세 소식을 알렸다. 이어 "항상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양보해 준 그녀이기에 평생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