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램프·식량 전달
   
▲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필리핀 나보타스시 빈민가를 찾아 태양광램프를 전달하고 있다.


탤런트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지난달 26일 필리핀 빈민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하트하트재단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지난 9월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나보타스시 빈민가 땅오스와 뿔로를 찾아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1천500여 명의 빈민들에게 빵을 만들어 나눠주고 집을 짓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최수종-하희라는 또 전기가 없어 야간 활동이 불가능한 지역에 태양광램프를 전해줬으며, 태풍으로 집을 잃은 현지인의 1살 아기의 대부와 대모가 되어주기로 약속했다.

최수종은 "나 역시 배우가 되기 전 정말 힘들고 절망적인 시절이 있었다"며 "나누고 또 나누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희망으로 다가간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