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을 주목하라
   
▲ 김진원
   
▲ 어코 에브람스
   
▲ 시기타 스테나테
   
▲ 에다그리스 리압코


 

 

 

 

 

 

 

인천국제모터보트대회가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보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전년에 이어 2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이다.

우선 OSY-400종목에 출전하는 에다그라스 리압코(26·라트비아)가 눈에 띈다. 리압코는 지난해 이 종목 월드챔피온십 2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에서 2009년 월드챔피온십 1위에 오른 어코 에브람스(25·에스토니아)와 지난해 리투아니아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시기타 스테나테(26·여·리투아니아)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

수상오토바이 종목에선 파비안 비두시 가라이자(41·아르헨티나)가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라이자는 2004년 아르헨티나챔피언십 1위와 2009년 포르투갈 챔피언십 3위에 입상했다.

수상오토바이 국내선수로는 랭킹 1위 김진원(42·썬스페이스)가 출전한다. 지난 대회에서 외국인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제급 우승을 차지한 김진원은 2009년 태국 킹스컵대회 8위, 올해 5월 열린 창원 국제모터보트 그랑프리 국제 2위를 차지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