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원서 합동 공연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지난달 29일 인천 광명원(원장 임남숙)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설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김쌍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나눔 공연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에 이어 시각장애인 스포츠인 골볼(Goal ball)을 체험했다.
시각장애인들에게 목욕, 청소, 말벗 되어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후 광명원 거주인들과 한전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공연을 통해 함께 공감하며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설 사랑의 하모니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광명원의 오카리나 연주와 한전 봉사자들의 악기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광명원 중창단과 한전 중창단의 합창으로 이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전 직원들은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전 인천본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광명원 봉사활동은 인천 뿐만 아니라 한국전력공사 전체 노사의 벽을 넘게 하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수진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