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의 얼'찾아 떠나는 역사 탐방 성료
   
 


인천 상륙작전 기념관은 지난 3월부터 11월 까지 매월 2째 주 토요일 인천시내에 거주하는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 등이 참여한 가운데 '호국의 얼'을 찾아 떠나는 역사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전국의 호국역사 시설을 참관 하면서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독립기념관, 유관순열사 기념관, 백마고지,철의 삼각 전적지 등을 방문했다.
올해 마지막 행사로 지난 13일 용산 전쟁기념관과, 지난 2일 새롭게 전시물과 관람시설을 개선해 개관한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서대문 형무소는 1908년 10월 경성감옥으로 시작해 일제의 침략에 저항하는 우리의 독립투사들을 투옥, 모진 고문과 탄압으로 우리의 나라 정신을 빼앗으려 했던 현장이다.
참가자들은 여러 가지 고문 기구들을 보면서 상상 하지도 못할 선열의 아픔에 고개를 숙였다
다음 방문지는 용산의 전쟁기념관.
삼국시대부터 외침에 맞서던 선열의 호국애를 전시하고 있었고, 특히 6·25전쟁에 대한 과정과 참혹한 현장의 모습을 인형들을 이용해서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이 두 곳은 보훈이라는 말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이다.
2011년에는 더 많은 인천의 학생들이 호국영령을 기리고, 그 역사를 알기위한 역사 탐방에 많이 참여 하길 바란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는 오는 27일 '나라사랑 체험활동' 이란 주제로 청소년 봉사활동 시간을 갖는다.

/김재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