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평화마라톤대회 철원 오대쌀 홍보 눈길


지난 9월12일 강원도 철원군 고석정에서 국내최초로 DMZ(비무장지대) 코스를 관통하는 국제 평화마라톤 대회가 동호인 5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원군 주최로 개최됐다.
 

   
 


국민의 염원인 통일을 위해 달리는 모습들이 다른 대회보다 더욱 알차고 힘차 보였다.

철원 하면 대표적인 것이 철원 오대쌀이다. 맑은 물, 청량한 공기, 기름진 황토 흙,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어 미질과 밥맛이 좋아 정부가 인정하는 '품질 인증' 쌀이다.

철원군은 이 맛 좋은 쌀로 참가 선수와 가족 모두에게 식사를 모두 제공했다. <사진>

밥을 짓는 무쇠 가마솥은 가로 170cm, 세로 80cm에 무게가 660kg이나 됐다. 용량은 쌀(80kg) 3가마 2천명이 먹을 수 있는 거대한 가마솥이다. 이 거대한 가마솥 2개를 걸고 1만2천명분 밥을 지어냈다. 밥 한 번 짓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0분, 꼭 장작불이어야 한다.

전국 최고의 밥맛 철원 오대쌀을 홍보하고자 노력하는 철원군과 한국쌀 전업농 철원군 연합회의 노력이 돋보였다.
/문연경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