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이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몽블랑홀에서 2010~2011시즌 남자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드래프트 참가는 20일 오후 6시까지 연맹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올해 드래프트 선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레프트 박준범(22. 한양대)이다.
박준범은 지난 해 드레프트에 참가했지만, 그가 신생팀 우리캐피탈 드림식스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3학년들을 지명하지 않은 구단들의 담합 때문에 막혀 다시 드래프트 시장에 나왔다.
상무를 제외한 최하위팀 KEPCO45가 1순위 지명권을 가질 확률이 높아 즉시 전력감인 박준범의 KEPCO45행이 유력한 상황이다.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춘계대회에서 경기대의 3연속 우승을 이끈 레프트 곽승석(22)도 프로 구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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