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중학교는 인천공항공사의 학교 방과후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방학 중에 중국어회화반, 해금반, 민요반, 가야금반에서 특성화 교실을 운영했다.
특성화 교육을 2년 이상 받아 온 3학년 이수빈 학생은 "학교 주변에는 교과관련 학원도 없으며 더구나 외국어회화를 배울 수 있는 학원은 전혀 없어서 꿈도 꾸지 못하던 차에 1학년 때부터 중국어회화반에서 활동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중국어를 열심히 배워서 중국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고 또한 중국인과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임재경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