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오룡기 전국축구대회 우승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의 15세 이하 유소년클럽(U-15)인 광성중학교가 중등부 축구 정상에 올랐다.

인천은 "광성중이 3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오룡기 전국중등축구대회 결승에서 용인의 원삼중에 2대 1 역전승으로 우승했다"고 4일 밝혔다.

광성중은 지난해 12월에 인천의 U-15팀으로 창단한 뒤 1월에 열린 수원컵 전국 중학교 스토브리그에서 준우승했고 8개월 만에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광성중 이정빈은 0대 1로 뒤진 후반에만 2골을 터뜨리며 대회 득점왕을 수상했다.

노성민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한편, 오룡기대회는 전국 9개 시도에서 53개 중학교 축구팀이 출전해 지난달 24일부터 자웅을 겨뤘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