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인천 연수구 연수동 문남 초등학교를 찾아갔다. 오후 1시 50분, 6학년 1반 교실에는 인성교육 강사 이영기 강사와 20여명의 학생들이 '붕우유신 관포지교'라는 한자를 칠판에 써놓고 한참 강의에 열중하고 있었다.

문남초의 고전 강의는 2009년에 이은 두번째다. 올해에도 성균관 인천지부에서 강의를 맡았으며 4∼6학년에서 학년별로 20~25명의 지원학생들이 강의를 들었다. /신중균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