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D 인증 획득'기념 공동 제막행사

송도컨벤시아를 위탁운영하는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는 송도컨벤시아의 '친환경 국제 LEED인증 획득'을 기념해 1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게일인터내셔널사와 공동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LEED인증패 제막행사를 가졌다.
 

   
▲ 14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LEED인증패 제막행사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홍식(왼쪽 두번째) 차장, 인천관광공사 최재근(왼쪽 첫번째) 사장, 게일인터내셔널 스탠 게일(Stan Gale·오른쪽 두번째) 회장 등이 송도컨벤시아 친환경 국제 LEED인증 획득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이날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오홍식 차장, 인천관광공사 최재근 사장, 게일인터내셔널 스탠게일(Stan Gale)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리드인증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LEED인증패 제막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도컨벤시아는 올해 4월 아시아 컨벤션센터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친환경 건축물 등급시스템인 LEED-NC(LEED ;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New Construction) 인증 등급을 획득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물로 주목 받고 있다.

현재, 컨벤션센터로는 미국 피츠버그시의 David L. Lawrence 컨벤션센터를 포함 총17개의 시설만이 LEED인증을 받았다.

실제 송도컨벤시아는 지속가능한 장소, 물사용 효율성, 에너지 및 환경, 자재 및 재료, 실내환경 질 등 5대 LED 항목에 부합하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건축물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30대 자전거 주차 시설 및 샤워실, 탈의실을 구비하여 자전거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에너지 고효율 차량 및 카풀차량을 위한 전용 주차장을 마련해두고 있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

리드(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미국 친환경건물위원회(USGBC ; US Green Building Council)에서 실시하는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물 등급 시스템이며 친환경 빌딩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