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가 새로 부임한 '새내기 경찰관' 18명을 일주일 동안 자체 적응 교육에 참여시켰다.
 

   
 


27일 동부서 이희성 서장은 지난 21일 직접 18명 새내기 경찰관을 수원지방법원 법정으로 인솔해 2시간 동안 재판 과정을 참관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8명 경찰관은 사건 관련자의 변론에서부터 증인선서 과정, 판사의 판결 내용 등을 생생하게 보고 들으며 법집행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서장은 "우리 사회에서 경찰이야말로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인권을 제일 우선시해야 하는 조직이다"면서 "법정 참관은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서는 새내기 경찰관 교육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관내 관할 지역과 주요 기관을 돌며 지역치안에 빨리 적응하고 지역 안정을 꾀할 수 있도록 산교육을 시켜 눈길을 끌었다.

/남부취재본부=박희범기자 (블로그)hb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