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2지구 분양가 700만~800만원대 중반 전망
LH 인천지역본부는 5월말 인천 최초의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창2지구 공공분양주택 2천134 세대를 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700만원대 중반에서 800만원대 중반 사이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서창2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개발 중 작년 11월에 '보금자리건설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금자리로 전환된 지구로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 운연동, 논현동 일원 209만9천㎡의 택지에 1만4천세대를 건설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대단지이다.

이번 5월에 공급하는 주택은 1만4천세대를 건설하는 서창2지구의 첫 번째 분양으로 7블럭과 11블럭의 2천134호이다.

7블럭은 지하 2층, 지상 10-19층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240세대, 84㎡ 547세대, 101㎡ 284세대, 120㎡ 125세대,총 22개동 1천196세대로 구성되며, 11블럭은 지하 1층, 지상 7-20층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342세대, 84㎡ 596세대 총 17개동 938세대로 구성된다.

세대 내에는 무인택배시스템, 침입감지시스템, 홈네트워크 시스템,주방TV폰, 음식물탈수기, 실내환기설비 등이 기본품목으로 마감된다

공급가격은 서창2지구가 택지개발지구로 개발 중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전환한 단지여서 보금자리주택 취지에 맞혀 시세의 70-80%선인 3.3㎡당 700만원대 중반에서 800만원대 중반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보금자리주택지구 임에도 불구하고 입주의무와 거주의무가 없어 경쟁이 더욱 치열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하고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청약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공급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문의는 LH 인천본부 서창분양 전담상담실(032-890-5489)로 하면 된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