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5일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
화창한 주말 날씨를 보인 지난 28일과 29일 이천 백사면의 산수유마을(도립리, 경사리, 송말리)은 일찍 찾아온 봄을 만끽하려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온종일 붐볐다.

'봄의 전령'인 산수유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백사 산수유마을에서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0년째인 백사산수유꽃축제는 수도권에서 흐드러진 산수유꽃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해마다 봄철이면 진노랑의 장관을 사진에 담아가려는 행락객들로 활기를 찾는다.

올해 축제에서는 연인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자연관찰장, 추억의 엽서보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천=김광섭기자 (블로그)g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