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0일 정보위,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등 6개 상임위 및 특위 회의를 열어 소관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현안을 청취한다.

   정보위는 이날 오전 김성호 국정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최근 북한 정세 및 남북관계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나 여간첩 원정화 사건에 대해 어떤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

   문방위는 이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불러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어서 새 정부의 방송언론 장악 논란, 신문.방송 지배구조 변경 등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예결특위는 이날부터 추경심사소위를 가동해 정부가 제출한 4조9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사작업에 들어간다.

   외교통상통일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