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대출금리 6.39% → 6.66%
중국은 지난 17일 올들어 처음으로 금리를 전격 인상한데 이어 연내 한차례 더 인상 조치를 취할 것 같다고 베이징의 금융사 애널리스트들이 19일 전망했다.
로이터가 13명의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년짜리 대출 금리를 6.39%에서 6.66%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준율도 연말까지 두차례 0.5%포인트씩 높여 11%로 상향조정할 것으로 다수가 내다봤다.
응답 애널리스트 가운데 2명만 금리가 6.39%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데 반해 연내 6.66%로 더 올라갈 것이라고 대답한 케이스는 11명에 달했다. 지준율의 경우 11%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응답한 애널리스트가 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1.5%를 전망한 케이스가 4명이며 최고 12.5%까지 전망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17일 단기 여.수신 금리를 각각 0.27%포인트 전격 인상했다. 지준율도 0.5%포인트 상향조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