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확장을 통해 입주업체수를 늘리고 보육업체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인천대는 우수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려고 현재 운영중인 창업보육센터 옆에 건물을 신축, 착공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축은 지난 3월 지역 최초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창업보육센터 확장 지원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중기청에서 3억원, 대학 1억원 등 모두 4억원이 지원된다.
 올해 말 준공예정인 이 건물은 연면적 240평, 건평 120평, 지상 2층 규모로 보육실(110평), 체력단련실, 휴면실, 세미나실, 공동작업실, 취사실을 갖춘 편의시설(130평)이 들어선다. 또 폴로터, 빔프로젝트, 복사기, 컬러 레이저 프린터 등 공영장비도 갖춰진다.
 보육실에는 1인 창업자 12개, 일반기업 모두 17개 업체들이 입주, 오는 10월중 업체를 모집, 12월 말 입주하게 된다.
 지난 99년 2월 중소기업청의 인가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 2000년 6월 준공식 및 입주식을 한 인천대 창업보육센터에는 현재 1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박정환기자> hi21@incheontimes.com